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의 언론보도 자료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통합의학과 암치료에 관한 제안

페이지 정보

언론사내일신문 기사보기 보도일2018-06-20 조회301

본문

 274fd2dc9d13f8e5c1f8e421cc8e27c9_1532382

▲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

 

 

최근 21세기에 들어서는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질병들에 해당하는 즉 암, 심혈관계 질환, 신경변성 질환 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난치 불치병의 영역을 점유하고 있다. 불행히도 현대의학은 이런 복합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여전히 급성 질환들에 대하여 대응, 해결해온 방법인 즉 한 종류의 약물에 의한 대증요법만으로 해결하려 한다.

 

만성질환은 유전자 및 후생유전자를 변형시키는 수많은 요인들(식이, 생활습관, 스트레스, 환경오염, 감염, 장내세균불균형, 장 누출 증후군, 독성물질에 의한 중독, 살충제, 화학비료사용, 토양오염, 영양소의 결핍, 손상, 면역수준의 차이 등등)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발병 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 개개인에 따른 질병의 발생 기전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연구가 필요하다.

 

질병 원인 찾아 맞춤형 진료로 건강회복

21세기 의학을 정밀 의학, 유전자 의학, 면역 의학, 4차 의학 등 다양하게 기술하고 있지만 이렇듯 다양한 학제간의 협조가 상호 유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실한 증거 중심의 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 다양한 만성복합질병의 유발 원인들을 알아내어 우리의 정신과 육체의 다양하고 복잡한 개인차 등에 적절히 적용시키는 열쇠인 적확(的確)한 치료가 질병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하여 원래의 건강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이미 전신에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항암 방사선의 강한 독성 때문에 항암치료에 부적합한 경우도 있으며 극심한 통증, 영양결핍 및 기력저하, 예상치 못한 약물 부작용, 욕창 등에 의한 감염, 해독기능의 저하, 독성물질의 체내 잔류 및 악액질과 2차 감염 등으로 극심한 고통과 절망의 처지에 있는 환자도 많다.

 

환자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넘어서 정신과 마음 등을 살피고 암의 고통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전인적 치료, 나아가서 환자 본인의 삶의 가치와 질을 제고하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통합암치료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다.

 

사실 스트레스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면역력 감퇴를 가져오게 되고 전신에 염증성 반응 등을 일으켜 암의 전이와 악화를 가져온다. 이에 심신의학 명상 기 치료 등의 적용이 절실하다. 아울러 항암 약성이 있는 식물성 항암 악성 물질을 이용하고, 스트레스를 제거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아답토겐(Adaptogen) 등이 있다. 운동과 재활, 암 발병 미세 환경을 호전시킴으로써 암 성장을 막고 체력을 키울 수 있다. 극심한 통증도 침구 치료 등을 통하여 적절히 제어할 수 있다. 사실 항암약제중 상당수는 식물성 항암 생약제들로부터 합성되거나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극단적 대립, 불인정, 분열의 상태에 있어 동북아시아에서 전통의학이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의학을 통한 혁신적 치료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국립보건원, 국립보완통합의학센터를 통해 보완통합의학을 국가 보건 향상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고, 다양한 식물허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정확한 연구를 통해 각종 암에 있어 병기에 따른 치료가이드를 만들어 적극적 적용을 권장하고 있다.

 

통합의학 연구개발 공적기구 필요

이제 의료인들간 반목과 질시 속에서 환자인 국민만 고통 받게 할 수는 없다. 더 이상 암의 공포로부터 절망적인 삶을 살지 않도록 하고, 모든 암 환자가 암 생존자가 되며 통증과 영양실조 없이 맑은 정신력으로 삶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에 암치료를 위한 통합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기획과 투자가 요구된다. 진정한 다학제간의 협진이 이루어지도록 통합의학 치료의 의료보험 적용, 신 의료기술 인정, 학문 연구를 위한 재정지원, NCCIH 같은 국가기구 설립 등이 필요하다. 의료계 역시 상호반목 질시를 지양하고 환자만을 생각하는, 환자의 고통과 완쾌에 동참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 이로써 환자 중심형 의학인 통합의학을 통하여 21세기 의학이 발전될 수 있다고 믿는다.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