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미국·중국 해외 암 치료 중심에 ‘통합의학’ 있어...통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페이지 정보

등록2021-06-04 조회271

첨부파일

본문

중국 복단대병원 리샤오칭 교수 ‘기능의학 이용 항암치료’ 사례 소개
대한통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국내외 연구진, 통합암치료·유전자 분석·암재활 다뤄

미래 암 치료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올 해초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대한통합암학회(이하 통합암학회)는 오는 5월 13일(일) 오전 8시 반부터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국내외 암 치료 전문의들이 ‘최신 암 치료’에 대해 소개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는 미국 메모리얼슬론캐터링 암센터 준마오 교수, 중국 복단대병원 리샤오칭 교수, 강북삼성병원 전우규 교수 등 국내외 암치료·재활 전문의들이 참석한다.

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미국 준마오 교수는 암 치료를 위해 정밀의학에 기반을 둔 다학제 접근을 소개하고 중국 리샤오칭 교수는 상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기능의학을 이용한 항암치료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암 치료는 수술, 방사선, 항암제에 추가해 여러 진료과가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전자 분석 △정밀의료 △암재활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이번 춘계학술대회 첫 세션에서 △정밀의료와 천연물 항암제 연구를 주제로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 △폐암 항암 치료 후 통합의학 임상경로 개발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최준용 교수 △암성 식욕부진 개선을 위한 통합암치료를 주제로 대전대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통합 암 치료를 주제로 해외 연자의 발표가 △정밀의학 면역 항암치료를 주제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박사의 발표가 △암재활과 심신의학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은주 교수, 아주대병원 전미선 교수, 서울대 간호대 강승완 교수의 발표가 이뤄진다.

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최근 유전자 분석하는 기술이 발전해 암을 예방하는데 활용될 정도”라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최신 암 치료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